[뉴스-in] 코로나 급증하는데 원 지사는 어디에?
작성 : 2021년 05월 27일(목) 00:00
서울 토론회 참석 대권 행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도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으나 원희룡 제주지사는 여전히 대권 행보에만 집중.

이달들어 하루 10명이 넘는 확진자 발생이 연일 이어지고 있으나 원 지사는 24일 상경에 이어 18명의 확진자가 나온 26일에도 서울서 열린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한 의료계 관계자는 "도민들은 코로나로 불안해하고 있는데 도지사는 제주에 없다"며 "방역을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게 행보에 좋을 것 같은데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어 아쉽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탄력적 급식 개선 필요"

○…코로나19로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하는 초·중·고등학생 희망자에게 제공되는 '탄력적 급식'이 일부 학교에서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 방안 필요.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석문 교육감이 제주시 동지역 초등학교장들과 함께하는 생생토크에서 강병희 신광초 교장은 "탄력적 급식을 20% 정도 신청했지만 날마다 신청한 인원수가 다 참여하지 않아 폐기되는 음식물이 많다"고 토로.

이어 "처리방안을 협의 중이지만 마땅한 방법을 차기 쉽지 않다"고 첨언. 오은지기자

마늘수매가 농협별 동일

○…제주도내 지역농협이 농가와 계약재배한 마늘 수매가를 종전 마늘제주협의회에서 일괄 결정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농협별 결정으로 전환한 가운데 현재까지는 모두 ㎏당 3500원으로 결정.

수매가는 지난 14일 계약재배량이 가장 많은 대정농협을 시작으로 뒤이어 조천·함덕·한림·한경·고산·안덕·김녕 등 8개 농협이 결정.

농협 관계자는 "구좌농협만 27일 이사회에서 수매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농협별 결정이지만 가격차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던 대로 결정된 상황"이라고 언급.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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