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년간 8000만 명 빈곤탈출
현행 기준 빈곤인구 85% 감소
작성 : 2019년 03월 12일(화) 11:30
중국 빈곤 지원사업 과정에서 교육과 생활 측면의 빈곤 해소가 똑같이 중요한데, 시짱(西藏)자치구의 교육 빈곤해소 과정에서 아이들 책과 교육기관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고 있다. 사진은 시짱 딩제(定結)현 초등학교 학생들이 일주일 수업을 마치고 귀가 준비로 즐거워 하는 모습이다. [인민포토]
“중국 빈곤탈출 전략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 빈곤인구가 2012년 9899만 명에서 2018년 1660만 명으로 감소, 6년간 8000여 만 명이 감소했고, 6년 연속 연평균 1300여 만 명씩 감소했다.”
7일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 회의 기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 국무원 빈곤지원개발영도소조 판공실 류융푸(劉永富) 주임의 말에 따르면, 현행 빈곤 기준(1인당 한 해 2300위안의 농촌 빈곤 기준)에 따라 중국 빈곤인구가 약 85% 감소했다.
2012년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은 맞춤형 빈곤지원 정책을 6년간 시행했고, 빈곤탈출 전략을 3년간 실시해 왔다. 중공중앙이 확정한 목표에 따라 2020년까지 현행 기준 빈곤 인구, 빈곤 현의 전원 빈곤 탈출과 지역적 통합 빈곤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832개 빈곤 현 가운데 2016년 빈곤 딱지를 뗀 곳이 28곳, 2017년에는 125곳, 2018년에는 280곳으로 예상하는데, 현재 각 성별로 집계 중이니 곧 발표될 예정이다. 2013년 조사 당시 빈곤촌이 12만 8000곳, 2018년 말쯤에 2만 6000곳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올해 빈곤인구가 1000만 명 이상 재감소해 약 300개 현이 빈곤에서 탈출하고, 내년에는 600만 이하의 빈곤인구와 약 60곳의 빈곤 현이 남게될 것으로 전망된다.“우리는 전면 빈곤탈출 전략의 성공을 자신한다”라고 류융부 주임은 말했다.[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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