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여름철 전력수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남제주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 발전소가 설비용량 150MW 규모로 들어선다.

오늘(5일) 한국남부발전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남제주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남제주발전본부내 내연발전소 폐지 부지(3만1000㎡)에 설비용량 150MW 규모이며,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비는 3800억 원이 투입된다.

또 남부발전은 화력발전소 주변으로 올레길과 연계한 산책로, 유채꽃과 함께하는 포토존 등도 조성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