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선거 일제히 투표 시작
도내 230개 투표소서 순조롭게 진행
작성 : 2018년 06월 13일(수) 08:33
연동 제8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7회 지방선거투표가 오전 6시부터 도내 230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늘 선거를 통해 제주도지사, 제주도교육감 각 1명, 도의원 31명, 비례대표 도의원 7명, 교육의원 5명 등 45명의 새 일꾼을 선출 선출하게 된다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귄자들의 발길의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삼도동 투표소를 찾은 김모씨(51)는 "누구를 찍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홍보책자에 나온 공약을 보고 진정으로 제주를 위해서 일할 사람을 선택했다"고 말했다ㆍ
회사원 이모씨(36)는 " 오늘 친구들 하고 투표한후 골프를 치러가기로 해서 일찍 투표소에 나왔다"며 "정책과 공약을 보고 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오늘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에서만 할 수 있고,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유권자는 투표를 전후해 찍은 인증 사진을 인터넷이나 SNS에 올릴 수 있고, 특정 정당의 기호를 뜻하는 동작을 취하고 찍은 사진도 무방하지만, 투표용지나 기표소 내부 촬영은 금지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밤 11시쯤 제주지사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접전을 보일 경우 자정을 전후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선거일 도내 유권자 41만2726명가운데 8만1780명이 참여해 15.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치러진 제 19대 대통령 선거 동 시간대 도내 투표율은 14.0%를 기록한 바 있다
기사 목록
Copyright © 2018 한라일보. All Rights Reserv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