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후보 모두 사전투표를 완료하고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김광수 후보는 8일 오전 9시 아라동주민센터에서 아내 김순선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6.13지방선거 사전투표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민주주의 꽃, 지방자치의 축제를 즐기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젊은 유권자 중심으로 도민들과 만남을 이어가며 장애인연대 교육정책 설명회(탐라장애인복지관)에 참석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공약들을 발표하는 등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선다.
이석문 후보는 8일 오전 9시 아내 송여옥씨와 '이도2동 사전투표소'인 제주시청 제1별관 1층 회의실에서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이 후보는 "저에게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만들겠다. 우리 아이들, 행복하고 공부도 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9일)까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사전투표 할 수 있다. 아이들과 미래를 위해 소중한 권리 행사해 달라"며 "교육감 선거 부동층이 많은 데, 사전투표 독려를 통해 교육감 선거 관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 캠프는 투표 참여 1차 캠페인 영상을 이석문 후보 페이스북(facebook.com/seokmoon.lee.94)과 블로그(blog.daum.net/jejuedu) 등에 공개했다. 이 후보는 영상에서 "꼭 투표해 우리 아이들의 행복 지킴이가 돼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