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하이파이브·오일장 유세... 표심공략 분주
8일 제주시청서 사전투표 실시
작성 : 2018년 06월 07일(목) 15:58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7일 오전 7시30분 오현고와 제주 동여중에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로 하루를 시작하며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이날 제주시 오일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이 후보는 이어 캠프에서 '4.3유족회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오일장 유세에서 "한국노총 공공연맹 제주지부와 제주 학교비정규직 노조, 제주 교육공무직 노조의 잇따른 지지선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동과 사람, 정의로운 땀의 가치가 아이들의 삶에서부터 존중되는 제주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 재임 중 전국 최초 고교 무상 교육과 초·중학교 체험 학습비·수학여행비 전액 지원, 다자녀 가정 모든 자녀에게 모든 공교육비 지원 등 새로운 교육 복지 시대를 열었다"며 "당선되면 더 많은 교육 재정을 확보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복지특별도'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의 아내 송여옥씨는 서귀포 동홍초교 주변에서 사전투표 참여 확대와 교육감 선거 관심 제고를 위한 '사전투표 하이파이브'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8일 유권자들의 사전 투표 및 교육감 선거 참여 확대 독려를 위해 아내 송여옥씨와 함께 '이도2동 사전투표소'인 제주시청 제1별관 1층 회의실에서 사전 투표한다.

 이 후보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사전 투표할 수 있다. 교육 자치 발전을 위해 소중한 권리 행사 부탁 드린다"며 "아이들을 위한 값진 민주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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