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축, 30만 병력 축소 목표 거의 달성
작성 : 2018년 03월 21일(수) 14:30
인민일보 자오청(趙成) 기자

3월 5일, 리커창(李克?) 중국 국무원 총리가 정부업무보고에서 지난 5년간 당 중앙, 중앙군사위원회의 지도로 강군흥군(?軍興軍)을 위한 새로운 국면이 열려가며, 30만 명 병력을 축소하는 목표가 거의 달성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중국 재정부의 관련 보고에서 2018년 중국 국방비 지출이 8.1% 증가해 1조 1069억 5100만 위안(약 1748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국방예산 증가를 놓고 외부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 장예쑤이(張業遂) 대회 대변인은 4일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최근 들어 중국이 적절하게 국방 투입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이 이전 지출을 메우기 위함이고, 주로 무기장비 업그레이드, 군인 생활 혜택과 기층 부대 훈련 생활 조건 개선 측면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GDP와 국가재정지출에서 차지하는 국방예산뿐 아니라 1인당 액수를 보더라도 중국의 국방 투입 수준은 세계 주요 국가들보다 낮다”라고 장예수이 대변인은 언급했고, 또 중국은 시종일관 평화발전의 길과 방위적 국방 정책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중국의 발전은 어떤 나라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사 목록

한라일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