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건강만점]1월 제철음식 귤·무·우엉·홍합
작성 : 2015년 01월 16일(금) 00:00
새해를 맞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제철 음식에 어떤 것이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 제철 음식, 나에게 맞는 영양만점인 음식은 무엇일까?
1월을 맞이한 제철 음식으로 귤, 무, 우엉, 홍합 등이 있다.
겨울철 많이 먹는 새콤달콤한 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겨울철 대표 과일이다. 당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독특한 맛을 내는 구연산이 함유돼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다. 또한 귤은 비타민 P와 펙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모세혈관을 보호해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특히 귤껍질차를 이용하면 감기, 발한에 효과가 있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아주 좋다.
'겨울철에 무를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 무는 힐링푸드로 건강에 좋다고 한다. '디아스타아제'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기능을 도와주고 위를 튼튼하게 해주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장내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무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기관지 천식에 좋으며 무의 아린맛을 내는 유황화합물은 암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우엉은 겨울철 대표 뿌리 채소중의 하나로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효과, 변비개선,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우엉은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성분이 있어 혈당을 낮추고, 신장기능을 높여준다. 또 우엉의 껍질에는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함유돼 껍질을 이용한 우엉차를 만들어서 먹으면 혈액순환을 개선해 뇌졸중, 심장병 예방에도 좋다.
여름에는 독소이지만 겨울 제철인 홍합은 쓸개즙의 배설을 촉진하고 간의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커서 간의 피로 회복에 아주 좋다. 영양의 보고라 할 만큼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고, 아울러 빈혈예방, 노화방지, 혈중콜레스테롤,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홍합탕 특유의 구수함은 홍합이 글루탐산, 아르기닌 같은 아미노산과 유기산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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