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났던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함께 살 수 있었으면…"4·3 광풍 휘몰아치면서 100여명의 청년 희생인재 잃은 슬픔 극복…교육열로 공동체 회복젊은이들 떠난 자리에 80여명의 귀농인구 정착다시 돌아오는 곳 됐으면
언덕이름들이 정겨운 마을이다. 꽝무더니, 바슬동산, 면의마루, 국제마루, 동산가름 등 그 언덕과 밭들 사이로 슬기롭게 길은 내며 세월을 이어온 마을이다. 모구리오름과 나시리오름, 유건에오름이 그 기운을 뻗어 내리고 있다. 시계방향으로 수산리, 온평리, 신산리, 삼달리, 성읍리에 둘러싸여 있다. 옛 지명은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