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사람을 품다
▲전날 선굵게 내리던 6월의 빗줄기로 숲은 한껏 푸르다. 안개 자욱한 길을 걷는 탐방객들은 숲속으로 난 송이길을 걸으며 신비감을 맛본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사람을 품는 숲은 어머니와 같다. 13일 탐방객들은 사려니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나무며 새우란, 얼룩조릿대 등을 감상한다. 그 여유로움 속에 생활의 활기를 충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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