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정수장·담수화시설, 인공방사성물질 '안전'
입력 : 2025. 11. 12(수) 10:17수정 : 2025. 11. 12(수) 22:18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분기별 모니터링으로 안전성 확보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정수장과 담수화시설을 대상 4분기 인공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모든 시설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사성물질 검사는 제주대학교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수행됐으며 조천정수장 등 17개 정수장 수돗물은 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항목을, 가파도 등 담수화시설 4개소의 유입원수는 삼중수소 항목을 검사했다.

제주상하수도본부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부터 도내 정수장 수돗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검사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오염수 방류 이후에는 담수화시설 4개소의 유입원수에 대한 삼중수소 항목을 추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검사주기를 연 1회에서 연 4회로 강화했으며, 현재까지 모든 검사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좌재봉 제주상하수도본부장은 "방사성물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감시를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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