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근 5년간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22건 발생
입력 : 2025. 08. 19(화) 10:35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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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비 모의훈련 진행

지난 18일 진행된 \'2025년 하반기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한라일보] 최근 5년간 제주도내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이 2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도내 특이민원은 총 22건으로 제주시 3건, 서귀포시 11건, 기타 공공기관 8건이었으며 주로 폭언·폭행과 담당자 신상공격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이민원'이란 국민권익위원회 기준에 따라 정상적인 민원 처리 범위를 벗어나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에게 심각한 피해나 불편을 주는 민원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업무방해·괴롭힘을 수반한 반복민원 ▷담당자 협박·신상공격 ▷폭언·폭행 ▷과도한 정보공개 요구 ▷국·과장급과의 면담 지속 요구 등이 해당한다.
제주도는 이러한 민원 비상상황에 대응해 지난 18일 '2025년 하반기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여권 발급 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불가에 불만을 표출하는 민원인 사례를 가정해 팀장 적극 개입, 폭언 녹음, 비상벨 작동, 피해공무원 분리, 민원인 대피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또한 지휘통제반, 초기대처반, 민원인 대피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등 역할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각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했다.
제주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특이민원을 세분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해 도내 공공기관에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특이민원 발생 시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정신적·신체적 의료비 지원과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훈련에 앞서 오영훈 지사와 민원담당자들 간에 간담회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민원 담당자들은 ▷저경력 공무원들을 위한 민원 유형별 대응 매뉴얼 마련 ▷민원 담당 공무원 대상 집합교육 및 워크숍 확대 ▷휴가·병가 시 대체인력 확보 등 근무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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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도내 특이민원은 총 22건으로 제주시 3건, 서귀포시 11건, 기타 공공기관 8건이었으며 주로 폭언·폭행과 담당자 신상공격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주도는 이러한 민원 비상상황에 대응해 지난 18일 '2025년 하반기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여권 발급 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불가에 불만을 표출하는 민원인 사례를 가정해 팀장 적극 개입, 폭언 녹음, 비상벨 작동, 피해공무원 분리, 민원인 대피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또한 지휘통제반, 초기대처반, 민원인 대피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등 역할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각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했다.
제주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특이민원을 세분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해 도내 공공기관에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특이민원 발생 시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정신적·신체적 의료비 지원과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훈련에 앞서 오영훈 지사와 민원담당자들 간에 간담회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민원 담당자들은 ▷저경력 공무원들을 위한 민원 유형별 대응 매뉴얼 마련 ▷민원 담당 공무원 대상 집합교육 및 워크숍 확대 ▷휴가·병가 시 대체인력 확보 등 근무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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