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쿠폰 96% 지급 완료… 71% 사용
입력 : 2025. 08. 18(월) 10:20수정 : 2025. 08. 20(수) 08:53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63만4800여명 신청.. 금액으론 1241억원
자격 등 이의신청 4037건 중 4012건 처리
[한라일보] 제주지역 소비쿠폰 지급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지급대상 66만1200명 중 96% 수준인 63만4851명이 신청을 마쳤으며 금액으로는 1241억원이 지급됐다.

소비쿠폰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8만6621명으로 60.9%, 탐나는전(카드·지류)이 24만8230명 39.1%를 차지했다.

소비쿠폰 지급 이후 한 달여 동안 지류를 제외한 지급금액의 71%인 841억원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쿠폰 시행 2주 동안 지급대상일(6월 18일) 자격변동으로 인한 이의신청 4037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4012건의 처리가 완료됐다.

주요 이의신청 유형은 해외체류 후 귀국, 재외국민·외국인, 출생에 따른 신청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7월 2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찾아가는 신청은 지난 14일 기준 총 1128명이 신청했다. 제주도는 소비쿠폰 온라인 신청이나 읍면동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기한 내 미사용 시 소비쿠폰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민 96%가 소비쿠폰 신청을 완료했으나 아직 3만여 명의 도민이 신청하지 않았다"며 "1차 신청기한이 지나면 1차분 소비쿠폰은 지급받을 수 없으므로 꼭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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