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 6곳 추가
입력 : 2025. 08. 14(목) 13:29수정 : 2025. 08. 17(일) 19:29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수요 조사 결과 따라 현재 6곳서 12곳으로
캄보디아 근로자도 내년부터 농가 투입 계획
감귤 수확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자.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6곳에서 최대 12곳까지 확대한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이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계약을 체결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 위미농협이 시범 도입한 후 농가 호응을 얻어 현재 고산, 한림, 조천, 위미, 대정, 서귀포농협 등 6곳까지 확대됐다.

제주도는 수요조사 결과 12개 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운영을 희망함에 따라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안정적인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캄보디아와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 인력은 주로 베트남인들이다.

캄보디아와의 협약을 통한 인력 도입은 내년 시작될 예정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업 확대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가간 협력을 강화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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