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활동시 보상금…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확산
입력 : 2025. 08. 13(수) 11:27수정 : 2025. 08. 14(목) 12:44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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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마을 2023년 9곳서 현재 42곳 5배 늘어
[한라일보] 주민들이 환경보전 활동을 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확산되고 있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생태계서비스지불에 참여하는 도내 마을은 42곳으로 첫 시행 당시인 3년 전 9곳보다 5배 가량 늘었다.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지역주민들이 숲 가꾸기나 습지·하천 환경정화 같은 생태계 보전 활동을 펼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참여 마을은 2023년 9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19곳, 올해 14곳(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연계 마을 1곳 포함)으로 점차 늘고 있다.
제주도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확산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과제를 찾기 위해 오는 2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엘리트빌딩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에서는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박선미 박사와 주식회사 스페이스알파의 김학열 대표가 각각 '제주형 지불제의 추진성과와 과제'와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와 ESG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마을이장,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생태계서비스 지불제가 제주 고유의 생태자산 보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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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생태계서비스지불에 참여하는 도내 마을은 42곳으로 첫 시행 당시인 3년 전 9곳보다 5배 가량 늘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참여 마을은 2023년 9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19곳, 올해 14곳(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연계 마을 1곳 포함)으로 점차 늘고 있다.
제주도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확산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과제를 찾기 위해 오는 2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엘리트빌딩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에서는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박선미 박사와 주식회사 스페이스알파의 김학열 대표가 각각 '제주형 지불제의 추진성과와 과제'와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와 ESG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마을이장,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생태계서비스 지불제가 제주 고유의 생태자산 보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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