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일 4·3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하성용 위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 부위원장에 김기환 위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을 선임하는 3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4·3특별위원회에는 강상수(국민의힘,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흥동) 강성의(더불어민주당, 화북동) 강철남(더불어민주당, 연동을) 김기환(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 김창식(교육위원, 제주시 서부) 김황국(국민의힘, 용담1동·용담2동) 양홍식(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하성용(더불어민주당, 안덕면) 현지홍(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4·3특별위원회 활동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며, 오는 14일 2차 회의를 열고 4·3특별법 개정 후속조치 점검 및 추가입법, 추가진상조사 현황 점검 및 정책 발굴, 4·3희생자 및 유족 복지 확대, 4·3 전국화·세계화 확산 등의 내용을 담은 세부적인 활동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2기 이어 연임된 하성용 위원장은 "앞으로 미진한 과제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4·3특별법 개정 및 추가 입법에도 최선을 다해 희생자 명예회복과 진정한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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