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제주의 맛 즐기러 와수다" 향토학교 대학생반 운영
입력 : 2025. 08. 06(수) 09:58수정 : 2025. 08. 06(수) 10:0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재외제주도민 자녀 등 30명 참가.. 3박4일간 제주문화 등 체험
[한라일보] 고향 제주의 속살을 보고 즐기기 위해 국내외 재외 제주도민의 대학생 자녀들들이 제주를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제주인센터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향토학교 대학생반'을 운영한다. <사진>

1978년부터 시작된 향토학교 대학생반에는 올해 국내외 재외제주도민의 대학생 자녀와 제주를 사랑하는 대학생 30명이 참가하고 있다. 멀리 미국과 호주에서 각각 2명과 1명이 참가하는 등 국외 참가자도 6명이나 된다.

참가자들은 5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제주대학교와 연계한 제주 문화·제주어 특강, 청년의 고민과 제주에 대한 생각을 탐구하는 청년 퍼실리테이터와의 토론, 제주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제주국제평화센터를 방문해 '평화의 섬 제주'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25 향토학교'는 여름방학 대학생반과 함께 10월 '세미-세계제주인대회'와 연계한 국내외 재외제주도민회 임원 대상의 임원반으로 각각 운영된다.

제주자치도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제주도에 대한 관심 유도와 고향사랑 고취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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