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교육 논의 ' IDEC·APDEC 2027년 제주 동시 개최
입력 : 2025. 08. 05(화) 18:27수정 : 2025. 08. 06(수) 21:59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제주 문화 및 대안교육 가치 알리는 계기"
2025 벨기에 IDEC. 제주대안교육협의회 제공
[한라일보] 민주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적인 교육 컨퍼런스인 IDEC(International Democratic Education Conference)과 APDEC(Asia Pacific Democratic Education Conference)가 2027년 제주에서 동시 개최된다.

제주대안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열린 2025 벨기에 IDEC에서 2027년 개최지로 대한민국 제주를 최종 확정했다.

IDEC은 매년 전 세계 청소년과 교육자들이 민주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주요 국제 행사다.

APDEC 역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민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례 모임으로,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APDEC 회의에서 2027년 제주 개최를 만장일치로 결정한 바 있다.

공동 유치위원장을 맡은 전정일 전 대안교육연대 대표는 유치 성공 배경에 대해 "12.3 계엄 극복 과정에서 형성된 K-민주주의와 세계적 인기를 끄는 K-pop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이 주효했고 제주도의 천혜 자연환경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컸다"고 설명했다.

제주대안교육협의회 정연일 대표는 "제주자치도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러닝(Learning)'과 '베케이션(Vacation)'을 결합한 '런케이션(Learncation)'에 APDEC과 IDEC이 매우 적합한 행사"라며 "2027년 행사를 통해 제주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제주도 대안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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