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色다른 공간, 천연염색 상설전시관의 초대
입력 : 2025. 06. 11(수) 01:00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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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의 토종 재래감을 으깨 즙을 내고 바람과 햇살 아래 부지런한 제주 여인들의 정성스러운 손길과 기다림 속에 탄생한 자연이 빚은 감물염색.
천연염색은 오랜 세월 제주의 자연과 삶을 물들여왔다. 자연의 색을 담아낸 천연염색은 단순한 염색 기법을 넘어 우리의 전통과 자연 친화적 삶의 철학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내 곳곳에서 이루어지던 천연염색 체험 행사들을 2012년부터 통합해 도를 대표하는 천연염색 홍보행사로 추진해 오고 있다.
행사는 제주만의 노동복, 활동복이었던 제주갈옷과 천연염색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을 계승·보급하는 홍보 체험의 장으로서 관광객 등에게 행복한 체험의 경험을, 천연염색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에게는 소득 증대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매해 8월 첫째 주에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2025 천연염색 한마당 축제 사전 행사로 천연염색 상설전시관을 5월 9일 개관해 11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상설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각 작가별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연계하며 지역 경제와도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와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멋진 천연염색 제품들을 둘러보고 깊은 자연의 색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미숙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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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은 오랜 세월 제주의 자연과 삶을 물들여왔다. 자연의 색을 담아낸 천연염색은 단순한 염색 기법을 넘어 우리의 전통과 자연 친화적 삶의 철학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내 곳곳에서 이루어지던 천연염색 체험 행사들을 2012년부터 통합해 도를 대표하는 천연염색 홍보행사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상설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각 작가별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연계하며 지역 경제와도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와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멋진 천연염색 제품들을 둘러보고 깊은 자연의 색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미숙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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