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4·3 아픔 되새기는 추모행사 잇따라 개최
입력 : 2025. 03. 29(토) 16:08수정 : 2025. 03. 30(일) 12:55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등 29일 관덕정 광장 평화대행진
제주대 등은 학내 추모분향소 설치 4·3 홍보 동참 예정
제주지역 대학총학생회와 전국국공립대학교연합회 등이 주관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한 '전국대학교 4·3평화 대행진'이 29일 제주시 관덕정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라일보] 제77주년 4·3희생자추념일을 맞아 4·3의 아픔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전국 대학생들의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제주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등이 주관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는 '전국대학생 4·3평화대행진'이 29일 오후 2시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국공립대학생연합회 9기 총의장 최수인(부산대 총학생회장)과 제주대학교 57대 총학생회장 김지완, 제주한라대학교 40대 총학생회장 정재윤 학생 대표가 '2025년 전국대학생 4·3평화대행진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도내 대학생들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 묘역에서 조화꽂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제주대, 제주대사라캠퍼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전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31일부터 학내에 추모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4·3을 알리는데 동참할 계획이다.

제주대 총학생회는 이 기간동안 각 단과대학 등과 함께 4·3홍보 부스 운영, 4·3 사진전, 유적지 답사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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