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찾아온 제주지방 산지 내일까지 최고 15㎝ 많은 눈
입력 : 2024. 12. 18(수) 09:01수정 : 2024. 12. 19(목) 08:3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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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0℃ 안팎으로 떨어져 한파 예상
많은 눈 내린 한라산 1100고지.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에 한파가 찾아와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주말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많겠다. 산지에는 17일 밤 11시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삼각봉 5.5㎝, 성판악 4.7, 어리목 4.1, 사제비 3.9㎝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산지에는 19일 새벽까지 시간당 1~2㎝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은 19일까지 산지 5~15㎝, 중산간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으며 해안지역에도 진눈깨비나 싸락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20일에도 눈이 이어지면서 산지를 중심으로 1~5㎝의 눈이 더 쌓일 가능성이 있다.
비가 내리는 해안지역은 19일까지 5~20㎜의 강수량을 보이고 20일에도 5㎜ 내외의 비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0℃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7~10℃가 되겠고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5℃, 낮 최고기온은 8~11℃에 머물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도 4~6℃, 낮 최고기온은 10~12℃가 되겠다.
육상에선 18일 오전부터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18일 오전부터 제주도앞바다 등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4m까지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중산간지역 도로와 산간도로의 경우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에 교통상황을 확인해야 하며 아침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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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주말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많겠다. 산지에는 17일 밤 11시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삼각봉 5.5㎝, 성판악 4.7, 어리목 4.1, 사제비 3.9㎝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산지에는 19일 새벽까지 시간당 1~2㎝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해안지역은 19일까지 5~20㎜의 강수량을 보이고 20일에도 5㎜ 내외의 비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0℃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7~10℃가 되겠고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5℃, 낮 최고기온은 8~11℃에 머물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도 4~6℃, 낮 최고기온은 10~12℃가 되겠다.
육상에선 18일 오전부터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18일 오전부터 제주도앞바다 등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4m까지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중산간지역 도로와 산간도로의 경우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에 교통상황을 확인해야 하며 아침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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