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도깨비, 말썽꾸러기 도채비와 함께... 온 가족 즐길 가족극 무대 잇달아
입력 : 2024. 06. 16(일) 15:00수정 : 2024. 06. 17(월) 13:18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두근두근시어터 신작 '키득키득도서관:이솝우화'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상설공연 '도채비방쉬'
[한라일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극 무대가 잇따른다.

▶소통 서툰 어린이들을 위한 갈등 해소법=두근두근시어터는 아홉 번째 창작극인 신작 '키득키득도서관:이솝우화'를 들고 관객과 만난다.

책 도깨비들이 살고 있는 가상의 공간 '키득키득도서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네 명의 책 도깨비들이 현실의 어린이들과 똑같이 좌충우돌 배우고 놀이하고 싸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을 이솝우화의 에피소드에 접목해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다.

조선시대 민화 '책가도'와 궁중 도서관, 탈춤 등을 모티브로 한 무대와 '여우와 두루미', '장미정원', '목마른 사자와 멧돼지' 세 편의 이솝우화에 각각 인형, 가면, 사자춤, 댄스 배틀 등의 다양한 연출이 입혀진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4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지원을 받은 이번 작품은 장정인이 대본을 쓰고 백민수가 연출과 기술감독을 맡았다. 김은정, 김소여, 김지은, 고건하 배우가 책 도깨비로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하루 한 차례 제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할인 8000원)이며, 예약은 17일부터 전화(0507-1301-1727)로만 가능하다.

▶말썽꾸러기 도채비와 꼬마 지슬이의 우당탕탕 우정=이달 2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에서 만나는 극단 분기탱천의 가족극 '도채비방쉬'는 모두에게 미움받는 말썽꾸러기 막내 도채비와 꼬마 지슬이의 우당탕탕 우정을 통해 오해를 이해로 바꿔 가는 예쁜 마음을 이야기하는 공연이다.

2024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상설공연 '금요일엔 굿(Good)이지-굿(巫), 꽃 피우다' 6월 공연으로 마련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속 허정승네 일곱 형제 이야기와 액운을 막아주는 제주의 정월대보름 풍습 도채비방쉬, 제주어 등 제주의 다채롭고 찬란한 문화를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제주'를 새롭게 알아갈 수 있는 공연이다.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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