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물 부족 제주 농가에 긴급 급수 지원
입력 : 2024. 05. 24(금) 09:17수정 : 2024. 05. 24(금) 09:19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한국농어촌공사 급수지원.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최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제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 한국농어촌공사가 영농기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도내 영농기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서귀포시 표선면 농가에 긴급 급수지원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5월 들어 22일까지 제주도 평균 강수량은 8.2㎜로, 전년(22.5㎜)의 36% 수준에 그쳤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연속 무강우가 지속되면서 비닐하우스 재배가 집중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작물 피해 우려 농가에 급수 차량을 지원하고, 선제 대응을 위해 대책지원반을 가동 중이다. 또 관내 저수지와 관정 등 시설물 사전 점검을 강화해 물 부족 단계에 따른 대비를 해나가고 있다.

김동철 제주지역본부장은 "급수 지원에 필요한 물차, 양수기 등 보유장비를 적극 활용해 지원하고, 심각단계에는 지자체, 긴급동원업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라며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영농기 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용 공공관정 정비와 기술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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