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승리 요인] 제주시갑 문대림 "진정성 있는 소통"
입력 : 2024. 04. 11(목) 02:00수정 : 2024. 04. 11(목) 09:07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능력·경험 바탕으로 진정성 소통 주효
문대림 후보의 국회 입성은 입증된 능력과 경험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당선인의 4·10 총선 득표율은 압도적이었지만, 당선까지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도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후 세번째 도전 끝에 이뤄낸 값진 결과다.

문 당선인은 2017년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대위 조직관리실장을 맡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도우며 중앙정치에 발을 들였다.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비서실제도개선비서관에 임명돼 중앙정치와 행정 경험을 쌓았다,

또 제주도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지내며 각종 사업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입증된 능력과 경험이 이번 총선에서 드디어 꽃을 피웠다는 평가다.

문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선거구 전역을 누비며 지지자들과 만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 수행을 약속한 것이 유권자 표심을 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여의도 입성을 향한 후보들의 치열한 각축전 속에서 결국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정부 견제론'이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에 크게 작용하면서 이는 결국 표심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국민의힘이 제주시갑 선거구 전략공천 과정에서 내홍을 겪으면서 지지자들의 표심이 분산됐고, 이는 문 당선인의 승리에 도움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정계의 시각도 나온다. 바닥 민심을 읽을 수 있는 다수의 현역 도의원의 지원사격 등 탄탄한 조직력도 역할을 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인 그가 제주시갑 선거구에 당선되면서 지연에 얽매이지 않는 표심이 당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고주의 색채가 옅어졌음을 의미하는 만큼 향후 제주지역 선거에서는 '출신' 보다 '공약' 선거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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