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장마 같은 겨울비… 주말까지 더 내린다
입력 : 2024. 02. 23(금) 10:01수정 : 2024. 02. 24(토) 08:21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제주 비날씨 6일째 이어져... 25일까지 흐리고 가끔 비
송당 153㎜ 비 내려... "동부와 서부 지역 강수량 편차"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금요일인 23일 제주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이날부터 25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5~30㎜다.

제주에는 지난 18일부터 6일째 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3일(오전 6시 기준)까지 제주의 주요지점 강수량을 보면 송당 153.5㎜, 성산수산 139.5㎜, 성판악 136.5㎜, 표선 121.5㎜, 성산 111.8㎜, 가시리 106.5㎜, 와산 101.0㎜이다.

이번 비는 제주도 동부과 서부지역의 강수량 편차를 보이겠고, 동풍의 영향이 약한 서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의 낮은 기온으로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2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5~10㎝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9~11℃로 예상된다. 오는 25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6℃)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1~13℃)보다 조금 낮겠다.

제주도 해상에는 이날부터 24일 오전까지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2.0~4.0m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동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린 산지와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낮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되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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