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용근로자 임금 4.5% 인상에도 전국 최저 수준
입력 : 2023. 09. 27(수) 17:20수정 : 2023. 10. 04(수) 08:2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2023년 4월 기준 336만2000원.. 총근로시간 166시간
[한라일보] 올해 제주지역 상용근로자의 임금이 지난해보다 4.5%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시도별 근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제주지역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36만 2000원(전국평균 40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만 6000원, 4.5%가 늘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실질임금 상승률에서도 제주는 +1.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전국평균 -0.2%)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가장 높은 서울 478만 4000원, 울산 471만 7000원 보다 140만 원 정도가 낮은 전국 최저 수준이며 증가 액수도 전국평균 25만 1000원보다 10만 원 이상 적었다.

제주 상용근로자 1인당 총 근로시간은 166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시간이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163.3시간) 대비 2.7시간이 많은 수준이어서 많은 시간을 일하고도 최저 수준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산업별 임금총액은 금융·보험업이 535만 4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가스 및 공기조절 공급업이 519만 3000원으로 조사됐다.

고용부는 제주지역의 경우 숙박·음식점업 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임금 수준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8월 기준 제주지역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23만 1000명으로 전년보다 5000명 늘었고 새로운 취업자는 9000명이며 이직자는 8000명으로 조사됐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835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경제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