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였는데…" 제주행 항공기 에어컨 고장 불편
입력 : 2023. 04. 02(일) 11:22수정 : 2023. 04. 03(월) 10:15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지난 1일 광주발 제주행 항공편
티웨이항공 "승객에 불편 드려 죄송"
티웨이항공.
[한라일보]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일 광주에서 제주로 향하던 한 항공기에서 에어컨이 고장나 높은 기내 온도에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5시쯤 광주공항에서 이륙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TW907편에서 기내 에어컨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왔다. 이로 인해 제주공항으로 가는 40여분간 승객들이 높은 온도 속에서 탑승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날 광주의 낮 기온은 27℃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이에 항공기에 탑승했을 때부터 높은 기내 온도에 더위를 느낀 승객들은 조치를 취해달라며 항의했다.

승객들은 "비행기 탑승 때부터 기내 온도가 높아 에어컨을 켜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륙 후에 가능하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이륙 후에는 에어컨에서 히터처럼 더운 바람이 나왔다"며 "승객들은 부채질 등을 하며 답답함을 호소했고, 기내 방송으로 곧 정상화될 것이라고 안내받았지만 계속 더웠고 승무원들이 종이컵에 얼음물을 담아 응대하며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에어컨 고장으로 승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철저한 정비로 안전한 운항을 하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항공기는 당초 이날 오후 4시40분쯤 출발 예정이었으나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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