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곶자왈 공유화는 청소년 생태교육에서부터
입력 : 2023. 03. 29(수) 00:00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제주도에서는 환경자산인 곶자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곶자왈생태체험관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곶자왈 공유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및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4월부터 곶자왈 공유화 운동의 첫 시작으로 초중고 학생 대상 생태교육을 시작한다. 일반 도민과 기업·사회단체 중심에서 제주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이 확대하는 것이다. 재단은 학생들에게 곶자왈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곶자왈 공유화를 알리기 위해 곶자왈 생태체험학교를 개설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07년 '곶자왈 한평 사기 범도민운동'으로 출범해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한 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곶자왈 50만평 공유화 목표를 내걸고 도민과 사회단체·기업체 등의 전국적인 후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작년 말 기금 126억원을 투입해 약 31만평(102만3981㎡)에 달하는 사유지를 매입하고 이를 공유화했다. 또한 곶자왈 공유화 매입지가 포함된 조천읍 교래리, 성산읍 수산2리, 한경면 저지리와 마을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주민과 함께하는 곶자왈환경보전실천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곶자왈은 청정 지하수의 함양지대이자 생태계의 보고로서 제주의 허파이며 생명의 숲이다.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보전·관리하는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관심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윤정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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