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러 갔는데 119구급대원 폭행 "봐주기 없다"
입력 : 2023. 03. 23(목) 13:23수정 : 2023. 03. 25(토) 14:59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최근 3년간 17건 발생..폭행 우려시 경찰과 동시 출동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는 도내에서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피해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119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17건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서귀포시 동 지역에서 82%의 폭행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술을 마신 환자를 처치하는 과정에서 16건의 구급대원이 폭행이 있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대비·대응·수습 3단계 폭행 피해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폭행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훈련을 활성화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폭행 근절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주취 신고자 등 폭행 상황이 우려될 경우 경찰과 소방펌프 차량이 동시 출동해 선제 대응 하고, 채증 장비를 활용해 증거를 적극 수집한다.

폭행이 발생하면 전담 특별사법 경찰이 신속히 출동해 직접 수사에 나서고, 무관용 원칙으로 구급대원 폭행 문제에 엄정 대응한다.

또 피해 대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심리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환 제주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 폭행 근절을 위해서는 강력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소방대원을 아끼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970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사회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