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지원, AI로 돌아온다… 27년 만의 신곡
입력 : 2023. 03. 22(수) 10:07수정 : 2023. 03. 22(수) 10:13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서지원 목소리로 이승환 1집 곡 불러
옴니뮤직 "1년 6개월 제작 거쳐 완성"
리버스 오브 서지원. 연합뉴스
'내 눈물 모아' 등으로 19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故) 서지원이 현대 기술에 힘입어 팬들에게 돌아온다.

21일 음반 제작사 옴니뮤직은 서지원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새 음반 '리버스 오브 서지원'(Rebirth of Seo Ji Won)을 이달 27일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은 1996년 3월 '메이드 인 헤븐'(Made In Heaven) 이후 27년 만에 서지원의 이름으로 나오는 음반이다.

이번 음반에는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한 곡이 수록됐다. 본래 이승환의 1집 'BC 603' 수록됐던 이 곡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목소리 복원 기술을 통해 서지원의 목소리로 재탄생했다.

옴니뮤직은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약 1년 6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곡을 완성했다"며 "목소리를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내기 위해 옴니뮤직이 보유한 서지원 음성 파일을 총동원했다"고 소개했다.

1994년 정규 1집 '서지원'(Seo Ji Won)으로 가요계에 처음 등장한 서지원은 맑은 미성과 담백한 창법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1996년 1월 2집 발표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앞서 옴니뮤직은 2021년 서지원의 1집과 2집을 LP와 CD 형식으로 재발매하는 과정에서 서지원의 유가족들과 협의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옴니뮤직 측 관계자는 "이번에는 유가족과 협의가 다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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