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서귀포시4-H 회장을 맡으며
입력 : 2023. 02. 08(수) 00:00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필자는 지난 2000년 한국4-H중앙연합회장을 역임하는 기간에 한국4-H후원회와 한국4-H연맹, 한국클로버동지회가 통합해 한국4-H본부가 태동하며 4-H의 통합기구가 탄생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제7대 서귀포시4-H본부 회장을 맡아 2년간 4-H운동을 펼쳐나갔다.

처음의 통합 목적에 맞게 기관, 기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나가며 학교4-H 육성을 위한 과제교육물자를 지원해 나갔다. 그리고 사라져가는 근대 농촌문화의 역사성을 갖는 4-H표지석을 찾아내고 이를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에 신청해 총 30기를 미래문화자산으로 선정시키기도 했다.

또한 미래문화자산으로 선정된 4-H표지석과 유적 등을 연결시켜 191㎞ 구간에 서귀포시 '4-H농촌문화유적길'을 조성해 농촌문화교육의 장소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 남제주군4-H의 역사자료들을 정리해 서귀포시4-H운동 역사자료집을 편찬했다.

이제 회장을 끝마치는 마음을 담아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우리 제주의 읍면지역에는 역사성, 향토성을 갖는 4-H회관과 농촌주재지소 건물 등이 일부 남아 있다. 이러한 역사 문화가 있는 건물을 읍면별 농촌문화 역사박물관으로 조성했으면 한다. 그리고 농촌문화유적길 코스와 연결해 교육 장소로 만들어 나가는 제안을 한다.

아울러 우리 서귀포시4-H가 지역사회의 새로운 바람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피력해 본다.<고성봉 (사)서귀포시4-H본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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