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 "아직은 불안해요"
입력 : 2023. 01. 30(월) 10:59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제주공항 이용객 대부분 착용..일부 관광객 마스크 벗거나 '턱스크'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일인 3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내 턱스크를 하거나 마스크를 벗은 관광객 등이 공항 대합실을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직은 불안해요. 공항 밖으로 나가면 벗으려고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3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대부분의 관광객이 마스크를 쓴 채 공항 도착장을 빠져나왔다.

이날부터 공항 대합실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상당수 관광객과 도민은 마스크 를 그대로 착용한 모습이었다.

관광객 김모(45·여)씨는 "비행기 안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니까 제주에 도착해서도 공항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자연스럽게 쓰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대합실 등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손에 쥔 채 이동하는 관광객 등이 눈에 띄었다.

일부는 아직 마스크를 완전히 벗기가 어색한 지 대충 턱에만 걸치는 일명 '턱스크'를 하기도 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대합실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비행기 안에선 반드시 마스크를 해야 한다'는 안내 방송이 연이어 나왔다.

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 대부분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측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항의 특성상 대인 접촉이 많은 직원 등에게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권고만 할 뿐 그 결정은 직원 본인의 자유에 맡기고 있다. 하지만 약국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존재하기 때문에 공항 내 약국 등에 대한 착용 기준에 대한 본사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자유'…"그래도 '이곳'에선 꼭 써야"
[Q&A] 30일부터 달라지는 실내마스크 착용 어떻게?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880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주목e뉴스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