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싱가포르서 제주 알리기 '동분서주'
입력 : 2023. 01. 27(금) 13:27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홍보
27일 오영훈 지사는 싱가포르에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을 방문해 마이클 채프닉 홍보과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제주 알리기에 나섰다.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을 비롯해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비전 등을 소개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영훈 지사는 싱가포르에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을 방문해 마이클 채프닉 홍보과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컨벤션 산업 인프라와 경호 및 안전, 정상회의 유치 경험 등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의 제주가 가진 장점을 설명하고, 사무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비전과 UAM 상용화 등 제주의 신성장 동력 산업이 지속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실현 등 APEC 의제와 부합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APEC 정상을 모실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와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제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향한 APEC 국가에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마이클 채프닉 홍보과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제주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그린수소 비전과 UAM 등은 제주가 특별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영훈지사는 27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짐 로저스 회장을 만나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구축 비전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이날 오 지사는 세계적인 투자자인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스 회장과 만나 제주의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구축 비전 등을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한반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시작점에 위치하고 있다”며 “지리적 장점과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살려 아세안 국가와 인도·태평양 지역까지 외교 무대를 넓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아세안과의 교류·협력과 수소산업은 제주를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며 “한국을 방문한다면 꼭 제주에 들러 산업 현장을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짐 로저스 회장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제주의 역할도 주문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한반도에 우려 사항이 있는데 점진적으로 앞으로 나갔으면 한다”며 “DMZ(비무장지대)가 개방되고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 주민들이 제주에 방문하는 모습은 매우 멋있고 흥미로운 계획이 될 것”이라며 “여기 계신 분들이 역할을 해달라”고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북한에 감귤을 보내는 등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로 남북관계를 지탱했던 경험이 있다”며 “경색된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교류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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