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산불예방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입력 : 2022. 12. 07(수) 00:00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연이은 봄철 산불 발생에 따른 많은 피해를 보도한 매체를 보며 참으로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다. 우리나라 산림은 국토의 ⅓을 차지해 산불에 대한 위협은 늘 상존하고 있다.

산불 발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자연적인 요인은 이상 기후로 인한 이상 고온과 돌풍, 낙뢰 등이 인위적인 요인은 담뱃재나 방화 등이 있다.

3일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2011∼2020년)간 전국에서는 4737건의 산불이 나 1만 1195㏊의 산림을 태웠다.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 33.6%, 소각 산불 28.8%, 주택 화재 등 건축물 화재 전이 5.2%, 담뱃불 실화 5%, 성묘객 실화 3.2%다. 전체 중 인위적 요인이 75.8%에 달한다. 연평균 474건에 1119㏊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드는 화마의 10건 중 7건 이상이 인재인 셈이다. 통계를 보면 인위적인 요인만 제거해도 어느 정도의 산불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원읍에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감시원(8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10명) 등 근무 인력을 배치해 산불 발생에 대비를 하고 있다.

산불은 나와 상관없는 재난이라 생각하지 말고, 우리 자신부터 조심해야 한다. 논밭 두렁 소각을 하지 않으며, 입산통제구역은 다니지 말고 라이터나 버너 등 인화 물질을 휴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이 우리 산림을 지킬 수 있다. <홍종한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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