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본격 겨울철 화재 '비상', 각별한 관심을
입력 : 2022. 12. 01(목) 00:00
[한라일보] 본격 겨울철을 맞아 화재로 인한 도민 안전이 위협받을 시기다. 각 가정 사무실서 난방용품 사용을 늘리면서 화재 위험도 덩달아 증가, 상당한 인적·물적 피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매년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빈발 현실이 만성화된 '안전불감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때다.

난방용품을 본격 사용하는 계절에 화재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도 소방안전본부가 12월을 맞아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발생 증가를 우려, '화재주의보'를 발령할 정도다. 최근 3년간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석유난로 등 겨울철 난방용품에 의한 화재사고는 총 87건이었고, 이중 44%(38건)이 12~1월 사이 발생했다. 화재 장소는 주택 42건(48%), 점포 13건(15%), 창고 12건(14%) 등 순이었다. 원인도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2건(48%)로 가장 많았다. 겨울철 화재가 12월과 1월사이 주택서 난방용품 취급 부주의로 발생한 사례들이 절반에 가깝다는 통계치다. 화재 피해도 5명 사상자에다 4억4000만원의 재산피해로 상당하다.

화재는 예방만이 최선이다. 불나고 잿더미된 후 발만 동동 굴러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도민 각자가 난방용품 사용에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여도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다. 소방당국의 전례없는 화재예방 대책 못지않게 도민 각자 화재에 대한 경각심, 화재예방 요령 실천 등에 더욱 관심을 가질 때다. 소방당국은 '화재주의보' 발령에 걸맞게 보다 더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 효율적인 화재예방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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