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프랑스 지하수도 비료 등으로 오염 확산 '문제'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 6~7일 해비치호텔서 진행
프랑스 BRGM 마루샬 장 크리스토퍼 박사 발제 언급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입력 : 2022. 10. 06(목) 18:16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6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하수, 물 이상의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1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보전, 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라일보] 프랑스의 지하수 수질도 농업활동(비료·농약 등)에 의한 오염물질 확산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관리형 대수층 인공함양의 개발과 적극적인 지하수 관리 등 에 나서고 있다.

프랑스 광물지질연구원(BRGM) 마루샬 장 크리스토퍼 박사는 6일부터 7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하수의 역할 및 중요성과 프랑스의 보전· 관리 전략' 발제에서 "프랑스의 지질은 퇴적분지, 충적평야, 석회암 암석, 결정질 암석 등 다양한 유형의 암석으로 구성돼 있고 이들 암석들이 대수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프랑스 등 유럽의 지하수 전체의 33%가 화학적으로 상태가 좋지 못했고 10% 정도는 수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런 원인은 농업활동에 의한 오염물질 확산으로 보고 있으며, 지하수 의존적인 생태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프랑스는 다른 나라처럼 극단적인 대수층 고갈사례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프랑스의 현재 대응 전략은 "새로운 지하수 관리정책, 관리형 대수층 인공함양의 개발, 적극적인 지하수 관리"라며 "생태계서비스의 틀에서 지하수를 도입·관리하는 것은 이러한 솔루션 구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프랑스의 지하수 관리의 장기적인 과제로 기후 변화로 인한 함양량 감소, 해안가의 해수면 상승, 미래 지하수 이용 변화 문제 해결 등을 꼽았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하수, 물 이상의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1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보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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