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주전역 열대야..주말 일부지역 소나기
예상강수량 5~20㎜.. 다음주 무더위 꺾일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입력 : 2022. 08. 20(토) 07:14
제주지역 벌초 행렬.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또다시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를 넘으면서 제주전역에 열대야가나타났다. 주요 지점의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8.0, 고산 27.9, 서귀포 27.3, 성산 27.8℃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 북부지역의 열대야 일수는 50일을 기록했고 나머지 지역도 고산 34일, 서귀포 35일, 성산 29일로 늘었다.

제주지방은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북쪽으로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20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0일( 09~18시) 예상강수량은 5~20㎜정도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체감온도가 내려가겠지만 나머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까지 오르며 무덥겠다.

추석을 앞두고 주말 제주지방에서 본격적인 벌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벌초과정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휴식과 함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처서(23일)를 지나면서 26일 이후에는 낮 최고기온이 30℃ 안팎으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최저기온도 25℃ 이하로 떨어지면서 열대야도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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