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한담해변 인근 물놀이객 1명 숨지고 1명 실종
20대 남성 1명 수색 중… 현지 기상 좋지 않아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입력 : 2022. 08. 12(금) 10:54
제주해경 대원들이 11일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물놀이객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에 나섰던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4시55분쯤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 인근 해상에서 사람 2명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 3척, 헬기 등을 급파해 구조에 나서 같은 날 오후 6시5분쯤 한담해변 인근 해안가에서 A(20대)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또 함께 물놀이에 나섰던 B(20대) 씨는 실종 상태로, 해경은 경비함정과 육상 순찰팀을 투입해 밤샘 수색을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12일 현재 수색 지역의 기상상황은 파도가 높고 바람도 초속 12m로 강하게 불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이용한 해상 수색과 동시에 소방·지자체와 합동으로 인근 해상 및 해안가에 대한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해수욕장에서는 안전요원이 없는 야간이나 기상 악화 시에는 절대 물놀이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제주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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