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해수욕장 기름띠 소동… 원인은 '미상'
해경 방제·자연 소멸 등으로 1시간 반 뒤 사라져
연안 및 해상 조사 결과 명확한 유출 지점 없어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입력 : 2022. 07. 06(수) 15:13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자료사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 5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 기름띠가 나타나 해수욕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기름 유출 원인은 찾지 못했다.

6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30분쯤 곽지해수욕장에 나타났던 길이 300m 폭 20m의 기름띠는 해경의 방제 작업과 자연 소멸 등으로 같은 날 오후 6시쯤 사라졌다.

해경은 곽지해수욕장 주변과 해상 등에서 기름 유출 지점을 찾기 위해 조사를 벌였지만 명확한 오염원은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기름띠가 곽지해수욕장에서 발생한 것인지 다른 해상에서 파도에 밀려온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지난 5일 얇은 유막 형태로 곽지해수욕장에 나타났던 기름띠는 방제 작업과 자연 소멸 등으로 모두 사라졌다"며 "6일 해수욕장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4시30분쯤 곽지해수욕장 동쪽 해상에서 해수욕객 입욕이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곽지해수욕장 상황실은 안전요원을 통해 현장 확인 결과 육안으로는 기름띠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름 냄새가 나 해수욕객을 출수시키고 당초 오후 7시까지였던 해수욕장 운영을 앞당겨 종료했다.

제주해경은 기름띠가 발견된 지점 일대에서 연안구조정과 민간 보트 등을 동원해 기름띠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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