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양자강 유출량 증가' 제주바다 또 위기오나
평소 대비 17% 증가.. 초당 5만 4000t 넘어서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입력 : 2022. 07. 06(수) 09:53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제공.
[한라일보] 중국 양자강 유출량이 평년보다 증가해 제주바다에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양자강 하구 대통(大通) 지역 유출량 모니터링 결과, 7월 2일 기준 평년 초당 4만 6000t 대비 약 17% 늘어난 초당 5만 4t000t 유출이 확인됐다.

고수온·저염분수 예측모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주도 서남쪽 약 150km 떨어진 이어도 기지 부근에서 저염분수 수괴(물덩어리)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는 분산돼 제주 연안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양자강 유출량은 7~8월에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유출량 급증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해양수산연구원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 여름철은 평년 대비 1.0℃ 높은 수온과 강한 대마난류의 영향으로 0.5~1.0℃ 높은 표층수온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양자강 저염분수는 고수온을 동반하면서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비상상황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광역 예찰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광역 예찰조사를 통해 제주 서남부 100~150km 해역인 이어도 부근에서 정점별로 수온과 염분을 관측하고, 7월 중순부터 무인해양관측장비를 활용해 관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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