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에이스 양현종 - 김광현 '빅뱅'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타 12' 발표
양현종 최다득표… 2013년 봉중근 이후 역대 2번째
KIA 9, 삼성 6, SSG 4 , LG 2… KT·롯데·키움 1명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입력 : 2022. 07. 04(월) 13:30
[한라일보]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양현종과 김광현 두 좌완 에이스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KBO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타 12'를 최종 선정, 4일 발표했다.

최다 득표 주인공은 예상대로 양현종(KIA)이었다. 양현종은 전체 팬 투표에서 유효표 264만8888표 중 가장 많은 141만3722표를 받았다. 올스타 팬 투표 중 투수 포지션에서 최다 득표 선수가 나온 것은 2013년 웨스턴 LG 봉중근 이후 역대 2번째다. 양현종은 투수 포지션이 세분화된(선발, 중간, 마무리) 2013년 이후 최초로 선발투수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광도 안게 됐다.

SSG 김광현은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하며 개인 5번째 베스트12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2022 올스타전은 KBO 리그 대표 좌완 에이스 2명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롯데 이대호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선두에 오르며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됐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12에 올랐던 이대호는 2018년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된 이후 4년만에 합류하게 됐다.

이번 올스타 선정은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실시간 선수단 투표가 최종 결과에 반영되며 여러 포지션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1루수 부문에서 KT 박병호가 삼성 오재일을, 3루수는 SSG 최정이 삼성 이원석을 제쳤다. 유격수는 SSG 박성한이 삼성 이재현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에서는 LG 정우영이 KIA 전상현을 앞질렀고 유격수 LG 오지환이 KIA 박찬호를 역전했다.

드림의 두산 홍건희와 롯데 안치홍을 포함해 나눔의 키움 안우진, LG 고우석, NC 양의지, 키움 김혜성, 한화 노시환 등은 동료 선수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지만 팬 투표에서 뒤져 베스트12에 오르지 못했다.

삼성 이승현(21), SSG 박성한, 한유섬, KIA 정해영, 황대인, 류지혁, 소크라테스 등 총 7명은 KBO 리그 데뷔 후 첫 베스트12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구단별로 살펴보게 되면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 6명, SSG 4명, KT, 롯데가 각각 1명씩 배출했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KIA 9명, LG 2명, 키움 1명이 선정됐다.





한편 베스트12에 뽑힌 선수 중 부상 등으로 인해 출전이 어려운 경우, KBO 리그 규정에 따라 해당 팀 감독은 같은 포지션의 최다 점수 2위 선수를 대체 선수를 선발한다.

3년만에 팬들과 함께하게 되는 이번 올스타전은 뜨거운 열기 속에 팬 투표가 진행됐다. 야구 팬들의 꾸준한 응원에 힘입어 올해 팬 투표 유효표는 총 264만8888표로 집계됐다. 2015년 역대 최다 팬 투표수로 기록된 233만7036표를 약 30만표 뛰어넘은 숫자다.

KBO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KT 이강철, 나눔 올스타 LG 류지현)이 추천하는 감독추천선수를 팀 별로 13명씩 총 26명을 추가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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