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도 폭염.. 휴일 더위 식히는 장맛비
제주 북부지역 6일째 폭염특보에 열대야현상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입력 : 2022. 07. 01(금) 09:34
폭염 막아는 주는 그늘막.
[한라일보] 제주의 폭염이 지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지난 밤에도 제주시 동지역과 남부, 서부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열대야 기록 지점 밤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5.6℃, 고산 25.2℃, 서귀포 25.1℃이다. 제주시지역은 지난달 25일부터 6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 서귀포와 고산은 2일째다.

제주지방은 낮에도 덥고 습한 남풍이 계속 들어오면서 제주 북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32℃까지 오르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다. 제주시 동지역과 성산포지역은 지난달 26일부터 6일째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다.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인해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으면서 밤에도 열대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까지도 폭염이 이어지다 휴일 오후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무더위를 식혀주는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에서는 3일부터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한편 제주지역 지난 6월 일 최저기온 최고치도 연일 경신됐다.

제주의 일 최저기온은 지난 28일 28.9도로 6월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29일과 27일에 각각 27.8도로 2∼3위를 기록했다.

고산(서부)과 서귀포(남부)에서도 지난 29일에서 이날로 넘어가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각각 25도, 25.1도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고산은 6월 열대야가 관측 이래 처음 나타났으며, 서귀포는 2001년 6월 29일에 첫 6월 열대야가 나타난 이후 20여 년 만이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864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주목e뉴스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