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관광객 폭주에 불법 기승, 강력 대처를
입력 : 2022. 06. 29(수) 00:00
본격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이 밀려들고 있다. 연일 비행기표 매진일 만큼 관광업 호황에 지역경제도 모처럼 활기다. 거기다 '동전의 양면'처럼 각종 불법 행위들도 덩달아 늘어 지역사회 우려를 더한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불법행위는 관광객 대상 영업이 주를 이루지만 관광객 스스로 불법을 저지르는 일도 적지않다. 불법 숙박영업이 다시 고개를 들고, 타 지역 렌터카 업체들의 불법 원정영업은 대표적이다. 불법 숙박영업의 심각성은 카라반(야영용 트레일러) 변종 영업서도 확인된다. 처음 경찰에 적발된 카라반 불법 숙박영업은 도심지 인근에 고정 주차, 인터넷으로 모집후 하루 10만원 내외 돈을 받으며 이뤄졌다. 다중이용장소서 카라반을 이용한 변종 불법행위의 성행마져 점쳐진다. 타 지역 렌터카들이 제주서 원정영업하는 불법도 문제다. 최근 단속결과 타 지역에 등록된 25개 업체, 142대가 제주서 버젓이 영업을 벌이다 적발됐다. 관광객 대상 불법도 문제지만 관광객들의 불법도 묵과못할 지경이다. 관광객 12명이 이달 초 수 십년 출입 통제된 백록담 분화구를 불법 탐방, 전국을 경악케 했다. 거리두기를 해제한 4월 중순부터 이달까지 한라산서 탐방로외 무단 입산이나 지정구역 외 야영 등으로 적발된 불법 행위자 64명중 상당수가 관광객이다.

행정 경찰이 관광 성수기 특단의 대책에 나서야 한다. 본격화된 일상회복탓에 여러 불법행위 기승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제주가 각종 불법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불법 행위자를 엄단할 때 안전한 관광명소로써의 성가를 더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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