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제주시 원도심 옛날과 오늘
다섯 번째 '고영일-고경대 부전자전'
1950~90년대 공간에 덧입혀진 현재
7월 5일부터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서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22. 06. 28(화) 17:40
고영일 -산지천 해상호-1960년대(왼쪽), 고경대-2021년. 큰바다영 제공
[한라일보] 고경대 작가는 "제주시 원도심, 관덕정에서 사라봉까지의 공간에다가 50여 년의 긴 시간 이야기를 덧붙여서 풀어보려 한다"며 다섯 번째 여는 '고영일 사진 따라하기' 프로젝트 '고영일-고경대 제주사진 부전자전(展)'의 초대장을 띄웠다.

고경대 작가는 아버지 고 고영일 사진가가 기록한 제주 사진의 장소를 찾아 지금을 기록해 나란히 보여주는 작업 '부전자전(展)'을 서울과 제주에서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네 번의 전시에서 제주 전역, 동부와 한라산 남쪽 지경의 작업을 보여줬다.

오는 7월 5일부터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제주시 만덕로11)에서 선보이는 전시 '이추룩 변헌 거 보염수과? 제주 원도심, 1950-2022'에선 제주시 원도심에 집중했다. 이번 전시에선 1950년대부터 1990년대 제주 원도심의 고영일 사진과 그 장소를 따라찍기한 고경대 작가의 사진 35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작은 주로 1950~70년대 미공개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진 장소는 관덕정, 칠성로, 북초등학교, 중앙로터리, 동문시장, 산지천, 서부두, 사라봉 등이다.

고경대 작가는 "원도심 사진 중 새로 발굴한 원도심 장소를 중심으로 하고 전에 전시한 사진에서도 그 사이 변하거나 새롭게 보이는 사진을 같이 보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 전시를 통해 옛날, 지금 그리고 미래의 제주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전시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며, 무료 관람(오후 1시~7시)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고영일 -제주시 전경- 1970년대(맨 위), 고경대-2014(가운데)-2022년. 큰바다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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