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미국 낙태권 시위로 전역 시끌
시민들 대법원 판결에 분노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입력 : 2022. 06. 27(월) 00:00
뉴욕에 모인 낙태권 지지 시위대. 연합뉴스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판례를 뒤집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은 찬성과 반대 두 갈래로 나뉘어 들끓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대법원 판결이 나온 직후 미국 곳곳에선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이번 판결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애리조나주(州) 주도 피닉스에선 주의회 의사당 앞에서 낙태권 옹호 시위가 진행됐다. 주의회에서 다수를 점한 공화당을 상대로 낙태 금지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힌다는 취지였다.

이날 시위는 평화적으로 시작됐으나 일부 참가자는 의사당 창문과 문을 두드리거나 발로 차는 등 행동을 보였다. 이에 현지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시위대를 인근 광장으로 밀어낸 뒤 해산시켰다.

앞서 애리조나주에서는 낙태 클리닉 일부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영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역시 공화당이 주의회 다수를 점한 조지아주와 텍사스주에서도 각각 주의회 의사당과 연방법원 청사 앞에 많은 시민이 몰려 낙태 금지 반대 시위를 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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