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 공무원 파견 경영 정상화 유도
제주도 현재 교육중 K 국장 파견 검토
대표이사 선임 내년 출범 도정 몫으로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입력 : 2021. 12. 08(수) 20:29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JEJU)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문 공무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8일 ICCJEJU에 따르면 제주자치도는 ICCJEJU 경영정상화를 위해 이달말 교육이 끝나는 K국장을 ICCJEJU에 파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공석인 신임 대표이사 선임은 내년 출범하는 차기 도정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앞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지난 8월부터 지난달초까지 2차례에 걸쳐 신임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했으나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대표 이사를 선임하지 않았다. 여기에다 7명의 임원추천위원 가운데 5명이 자진사퇴 의사를 표명한 상태이다.

 노조와 비노조간의 갈등도 심각하다.

 ICC JEJU노동조합은 지난달 17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괴롭힘과 채용비리, 100억원대 불법 쪼개기 수의계약, 리베이트 수수 및 업체 몰아주기 등에 대한 경찰 소사를 촉구했다.

 이에 비노조원으로 구성된 경영정상화 촉구 직원 모임(22명)은 같은달 23일 입장문을 내고 "노조 집행부는 일방적인 폭로와 일부 직원에게 징계를 요구하는 등 괴롭힘 수준의 마타도어를 하고 있다"고 반박한 후 대표이사 조속한 선임과 대표이사 선임시까지 전문 공무원 파견을 요청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 3차 공모후 도의회 청문회 등을 감안하면 임명시 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며 "이 때문에 신임대표이사 선임은 차기 도정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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