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추락 비행기서 발견된 보석 주인 못찾아
8년전 발견한 등반인에 절반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입력 : 2021. 12. 07(화) 00:00
한 프랑스 등반가가 55년 전 몽블랑에 추락한 비행기 잔해에서 보석을 발견해 그 절반을 가지게 됐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 방송 BBC 등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한 프랑스 등반가는 8년 전인 2013년 알프스산맥의 몽블랑에 오르다 우연히 보석이 든 상자를 발견했다.

이 상자에는 에메랄드와 루비, 사피어 등 값비싼 보석류가 잔뜩 들어있었다. 이 등반가는 상자를 '꿀꺽'하지 않고, 현지 경찰에게 넘겼다.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서였다.

경찰은 지난 8년간 주인을 찾아 나섰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이에 현지법에 따라 발견자인 등반가와 발견지인 프랑스의 샤모니 몽블랑시가 절반씩 나눠 갖게 됐다.

전체 보석의 가치는 30만 유로(약 4억원)로, 이 등반가에겐 절반인 약 2억원이 몫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주인을 찾지는 못했지만 보석은 과거 수십 년 전 발생한 비행기 사고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이 보석이 당시 인도 뭄바이에서 뉴욕으로 가던 1966년 비행기 사고의 잔해로 추정했다. 사고 후 계속해서 희생자 유해와 소지품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정치/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