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기후변화 북극 '얼음 없는 여름바다'
비가 눈보다 많이 내릴 전망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입력 : 2021. 12. 02(목) 00:00
녹고 있는 북극 해빙.
기후변화로 북극에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는 시점이 더 일러지는 것으로 예측됐다.

북극은 얼음 없는 여름 바다가 임박해 있는 등 지구온난화로 가장 빨리 기온이 오르는 곳으로 꼽혀왔으며, 금세기 안에 눈보다는 비가 더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있다.

캐나다 매니토바대학 지구관측과학센터의 미첼 맥크리스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북극에서 비가 일상화하는 시기가 지금까지 여겨지던 것보다 수십년 더 앞당겨져 기후와 생태계는 물론 사회 경제적으로도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6차 접합대순환모델 비교프로젝트'(CMIP6)의 예측을 활용해 2100년까지 강수량 변화를 평가하고 CMIP5 결과와 비교했다.

CMIP6는 북극 해역의 온난화와 해빙(海氷) 감소가 CMIP5 예측보다 더 가속하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그 결과 북극 지역의 강수량이 더 많이, 더 빨리 증가하고 여름과 가을에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는 전환기도 더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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