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학교 펜싱팀 학생들이 '2021 제9회 대한 펜싱협회장배 전국클럽 펜싱선수권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알레펜싱코리아는 최근 서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2년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 노스런던컬리지에잇 스쿨(NLCS) 제주,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제주, 한국국제학교(KIS) 제주캠퍼스 주니어 시니어 펜싱 팀이 참가해 총 7개의 메달과 5명의 Top 8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남자 플러레 초등부 랭킹 1위 SJA 최지안은 결승에서 라이벌 신수펜싱클럽 김필을 12대 6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여자 고등부 플러레 낸시가오(NLCS)는 2위, 초등부 에페 조우성(SJA)과 김연아(KIS)는 각각 남·여부 3위를 기록했다. 또 여자 중등부 플러레 김나율(KIS)와 남자 고등부 에페 이주현(NLCS)과 염지훈(알레펜싱클럽)도 각각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