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금고 1순위 농협·2순위 제주은행
4조 9000억원대 일반회계 금고 농협은행 차지
1조 5000억원대 특별회계·기금 제주은행 관리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입력 : 2021. 10. 27(수) 15:43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 예산 중 4조 9000억원대에 이르는 일반회계는 농협은행이, 1조 5000억원대의 특별 회계와 기금은 제주은행이 보관·관리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오리엔탈호텔 사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도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일반회계)과 제주은행(특별회계·기금)을 각각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도는 심의위가 두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도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기타사항 등 6개 분야·36개 세부 항목에 대해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주도는 도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도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금고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

금고 경쟁은 농협은행과 제주은행의 2파전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심의에서 1순위 평가를 받은 농협은행이 일반회계 금고로, 2순위 평가를 받은 제주은행이 특별회계·기금 금고 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제주도 본예산으로 기준으로 일반회계 4조9047억원, 특별회계와 기금은 각각 9252억원과 6693억원이다.

제주도는 다음달 중 농협·제주은행과 '도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고 약정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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